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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돌자 서울한바퀴~ 서울역에서 남산까지 제1탄, 강우규 동상 -서울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지방에서 서울 오기 가장 쉬운 방법이 기차겠지요? 그럼 서울에 와서 가장 먼저 밟는 땅이 서울역입니다.이렇게 말하면, 김포공항도 있다고 하실 것 같은데요, 맞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온다면 김포공항에, 기차를 타고 온다면 서울역에서 서울을 처음 맞이하게 되지요.오늘은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서울역에서 시작해서 남산을 오르는 코스를 설명하겠습니다. 서울역-서울역의 역사서울역은 1900년 경성역으로 영업을 개시했습니다. 1899년에 제물포에서 노량진 사이를 오가는 경인선이 우리나라 첫 철도이고, 경부선은 1904년에, 다음 해인 1905년에는 경의선이, 1914년에는 경원선이 놓였습니다.1900년의 경성역이 1905년 남대문역으로 개칭했다가, 1925년에는 제법 규모를 ..
강화도 가볼만한 카페 조양방직과 강화성당 몇 년 전에 친구들과 예쁜 카페를 찾아다닌 적이 있었습니다. 검색으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조양 방직이 있었지만 강화도라서 멀다고 일단 패스~ 했었는데, 얼마 전에야 진작 가보지 않았던 것을 뼈저리게 후회했답니다.강화도 역사탐방 다니다가 예전 조양방직 검색했던 기억을 소환하여 드디어 방문을 했는데, 와우, 정말로 너무나 예쁜 카페였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사진 찍기 딱 좋은 장소였습니다.8월 말, 9월 초에 3번을 연속해서 갔었는데, 갈 때마다 찍은 사진의 느낌이 다 달랐습니다. 물론 가족과 함께 갔을 때는 눈팅만 하고, 커피 거의 원샷하고 나왔지만요.커피를 주문하는 곳까지 빙~ 돌아 들어가는데, 주말에는 대기 줄이 어마하게 기니까 시간대 잘 맞춰서 가시기 바랍니다. 비 오는 날이나 날씨가 궂은날에는 손님..
구파발에서 진관사 코스1 - 금성당과 화의군 이영묘역, 한옥박물관 구파발은 서울의 서북쪽에 위치한 은평구에 있습니다.   파발 제도는 임진왜란 때 원군 온 명나라 군사들의 파발 제도를 보고 이후 횃불보다 파발에 더 의존하게 되었는데요, 돈화문에서 벽제와 파주로 이어지는 파발막이 있던 곳이라서 '옛날의 통신망'이라는 뜻의 구파발(舊擺撥)이란 지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금성당과 샤머니즘 박물관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3번출구로 나와 찾아가는 금성당.코로나 19로 꼭꼭 닫혀있던 문이 샤머니즘 전문박물관으로 개관하였습니다. 민속학자인 양종승 박사가 평생 수집한 2만여 점의 샤먼 유물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2013년 정릉에 개관했었고, 이후 2016년 뉴타운 내에 있는 금성당으로 옮겨졌습니다.  금성당은 비운의 왕인 단종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단종을 도왔던 수양대군의 ..
단군성전 서울 종로에 위치한 단군성전3호선 경복궁역 1번 출구를 나와 사직단까지 직진하고 사직단을 끼고 우회전해서 100여 m 올라오면 단군성전이 나옵니다.   걸어서 10분 정도면 도착하는 거리입니다.그러나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곳이죠.   도로가에 지나가는 사람들 중 단군성전이라는 현판을 자세히 읽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안으로 들어가면 마당과 사당, 작은 관리실이 전부.   사직단의 부속건물 쯤 되는 양 사직단 북서쪽에 자그마하게 위치해 있습니다. 단군성전은 우리나라 시조인 단군왕검을 모시는 사당으로 백악전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성전 안에는 정부 표준 단군 영정과 단군상을 봉안하여 한 민족의 상징으로 기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광복을 맞이하고..
서울 단풍 명소 - 진관사, 은행나무숲(10월) 가만히 보면 서울에 가볼 만한 곳들이 정말로 많이 있습니다. 서울에 살면서도 정작 서울에 대해 더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 오늘은 그중 단풍이 지면 더 멋있는 곳을 찾아가 보겠습니다.  은평구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가 진관사입니다.   은평한옥마을을 지나 진관사 계곡을 끼고 맑은 물소리를 들으면서 진관사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북한산이 주는 힐링 에너지를 받으며 들어가기 때문에 진관사 입구에 다다를 때쯤이면 이미 힐링이 되어 마치 산에 사는 사람처럼 자연인이 된 듯한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이미 절반 이상 힐링 에너지로 충전이 되어 있게 되지요.서울 단풍 명소 진관사 진관사 계곡천년고찰이자 불교계 독립운동의 중심 역할을 했던 진관사의 아담하고 소담한 사찰의 느낌도 좋지만, 깊은 산속에 숨어 있..
교동도 대룡시장과 망향대로 떠나는 평화와 통일 여행 통일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리의 소원이고 염원이려니, 통일되면 경제적으로 좋겠다는 생각쯤으로 결론 내려고 있지는 않으신지요?   오늘은 통일 스토리를 전개해 볼까 생각합니다.   통일은 이제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일어날 것 같습니다.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하나씩 알아보면 갑작스러운 통일이 와도 편안히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교동도 난정 전망대에서 북녁을 바라보다 교동도에 대하여강화도에서 교동도로 가려면 검문소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민간인 출입통제선 위에 있는 통제 구역이기 때문에 신분증을 보여주고 방문증을 받습니다.  우리나라 땅이지만 자유롭게 갈 수 없고 군의 통제를 받아야 들어갈 수있다는 사실이 분단을 실감하게 합니다. 원래 ..
파주 가볼만한 곳 여유로운 당일치기 - 파주 보광사와 마장호수 고령산 보광사서울에서 한시간여를 달리면 파주 천년고찰 보광사에 닿을 수 있습니다.   지금 한창 국화가 만발해 방문하기 너무나 좋은 계절입니다.주차비도 없고 입장료도 없어서 편한 맘으로 힐링하러 고고~일주문 지나도 주차장이 있으니 걷고 싶으신 분들은 일찌감치 주차하고 오른쪽 데크로 산책하듯 올라오셔도 좋겠어요.보광사는 신라시대 894년(진성여왕 8년) 왕명으로 도선국사가 국가 비보사찰로 창건한 사찰입니다.고려 고종 2년(1215년)과 1388년(우왕 14년) 무학대사가 중창하였습니다. 임진왜란(1592년)으로 모두 불타 없어졌으나 광해군 14년(1622년)에 다시 지었고, 이후 여러 차례 수리와 신축했습니다.영조때는 영조 생모인 숙빈 최씨의 복을 비는 절로 삼았습니다.  숙빈 묘를 격상시킨 소령원을 원찰..
강화평화전망대 강화평화전망대 요금 안내강화평화전망대는 민통선 임야에 위치하여 북한의 모습을 아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2008년에 개관하였습니다.  1층은 특산물 판매하는 곳이 있고, 2층에서는 전망시설과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고, 3층에 북한 경기도 개풍군과 황해도 연백군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약 2.3km 해안가 너머 북한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망할 수 있습니다강화도 북단 평화전망대를 방문하면 우선 매표를 합니다.개인 2500원, 단체는 20인 이상으로 2200원, 65세 이상은 무료입니다.매표소에서 전망대까지 예상치 못하게 가파른 길이어서 살짝 놀랐습니다. 그럼에도 허리가 꾸부정한 할머니도 올라가시는 모습을 보고 죄송스러운 맘이 들더라고요~~강화 평화 전망대사진 오른편 도보를 따라 올라가면 전망대의..
연미정에서 들을 수 있는 모든 이야기 - 류도, 통일소, 나들섬 연미정연미정이 있는 월곶돈대눈앞에서 북한을 볼 수 있는 연미정서울 종로에서 강화도까지 평일은 한 시간 반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10시에 출발해 열심히 달려 연미정에 도착한 시간은 11시 30분이었는데, 기대하고 도착한 연미정은 생각보다 작고 볼품없어 보였습니다.  어젯밤 분명 인터넷으로 검색하고 사진도 봤지만, 첫인상은 생각보다 작고 볼 게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연미정에 계신 해설사님의 설명을 듣고 돌아서는 발걸음은 왠지 묵직해졌습니다.   해설사님의 수많은 스토리를 들으니 연미정이 큰 의미로 다가왔고, 남과 북의 관계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였고 평화통일인 성큼 다가온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월곶돈대 내에 위치하고 있는 연미정은 1995년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24호로 지정된 정자로 강..
답사 일번지! 지붕없는 박물관! 강화도의 역사와 지리 이야기 강화도강화(江華) 3개의 강(임진강, 한강, 예성강)이 모여 바다로 흘러드는 곳에 위치한 비옥한 땅.예성강 하구를 거슬러 개경으로, 한강 하구를 따라 한양으로 들어갈 수 있는 통로로, 고려시대 국제무역항인 벽란도를 통해 송나라 뿐 아니라 아랍 상인까지 드나들며 교역하기 위해 거쳐야 할 곳이었습니다.동쪽은 염하 지나 김포시에 접하고, 서쪽은 서해, 남쪽은 옹진군의 섬과 인천이, 북쪽은 경기도 개풍군과 황해도 연백군에 접하고 있습니다.   강화도, 교동도, 석모도 등 11개의 유인도와 1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붕 없는 역사박물관 강화도는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속한 섬입니다.원래 경기도였는데 1995년 인천광역시에 편입되었습니다.대한민국에서 4번째로 큰 섬(제주도, 거제도, 진도)으로 원래는 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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